은퇴

60세 이후에도 돈 걱정 없는 삶, 지금 시작하세요

compoundmoney 2025. 6. 5. 12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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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왜 은퇴 후가 두려웠을까 – 늦기 전에 시작한 준비 이야기

50대 중반을 넘긴 어느 날, 문득 "퇴직 후에도 지금처럼 살 수 있을까?"라는 질문이 떠올랐습니다. 젊을 때는 은퇴를 멀게만 느꼈지만, 현실은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왔습니다. 그때부터 두려움이 시작됐습니다. 하지만 두려움은 ‘준비가 부족할 때’ 더 크게 느껴진다는 걸 깨달았고, 늦기 전에 변화하기로 결심했습니다.


1. 은퇴 후 소득 공백에 대한 불안

예시: 58세 퇴직을 앞둔 직장인 김 씨는 월급 외에 별다른 수입원이 없었습니다. 국민연금 수령 시점까지 5년 이상 남았고, 퇴직금도 약 1억 원 수준이었습니다. 월 생활비 250만 원 기준으로 계산하면, 퇴직금은 3~4년을 버티면 소진될 금액이었죠. 그 이후는?

현실: 국민연금만으로는 은퇴 후 생활비를 충당하기 어렵습니다. 현재 국민연금 수령액 평균은 월 90만 원 선. 의료비나 주택유지비, 자녀지원 등을 고려하면 최소 월 200만 원 이상의 현금 흐름이 필요합니다.


2. 수익형 자산으로 소득원 만들기

예시: 김 씨는 강북의 소형 오피스텔을 전세자금대출을 활용해 구입했습니다. 보증금 7천만 원, 매매가 1억5천만 원, 월세 50만 원 수준이었고, 순수익은 대출이자 제외 시 월 약 25만 원이었습니다. 여기에 고배당 ETF (예: TIGER 미국배당귀족)와 리츠(REITs)를 통해 연 4~6% 배당 수익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.

결과: 3년간 꾸준히 투자한 결과, 김 씨는 현재 월 80만 원 수준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.


3. 소비 구조 재점검

예시: 김 씨 부부는 기존 생활비 300만 원 중 통신비, 외식비, 유흥비 등을 줄이며 매달 80만 원 이상 지출을 절약했습니다. 특히, 불필요하게 중복 가입된 보험료만 월 25만 원 수준이었습니다.

전략: 50대 이후에는 ‘수입보다 지출 관리’가 더욱 중요합니다. 은퇴 후에는 지출이 곧 자산 소모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. 가계부 앱, 자동 이체 관리, 보험 리모델링 등으로 체계적인 지출 통제가 필요합니다.


4. 은퇴 후에도 일할 수 있는 능력 만들기

예시: 김 씨는 퇴직 직후, 평소 관심 있던 영상 편집을 독학했고, 이후 유튜브 채널 운영 및 소규모 프리랜서 편집 작업을 통해 월 30만~50만 원의 수익을 만들었습니다. 전문 지식이 아닌, 취미와 연계된 부업으로도 충분히 성과를 냈습니다.

포인트: 은퇴 후 수입은 꼭 정규직이 아니어도 좋습니다. 글쓰기, 블로그 운영, 재능 판매(크몽·숨고) 등 시간과 체력을 고려한 부업 모델을 만들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.


5. 건강 관리도 자산이다

예시: 김 씨는 50대 초반까지 비만과 고혈압을 방치하다 은퇴 준비를 하며 매일 아침 걷기와 저염식 식단을 실천했습니다. 덕분에 약을 끊고 건강을 되찾았습니다. 은퇴 후 예상치 못한 의료비 지출은 연간 수백만 원이 될 수 있습니다.

핵심: 건강은 최고의 자산입니다.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노후 재무 설계는 모두 무의미해질 수 있습니다.


마무리하며

김 씨는 이제 은퇴가 더 이상 두렵지 않다고 말합니다. 그 이유는 **'완벽하게 준비했기 때문이 아니라, 늦더라도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'**입니다.
지금부터라도 수익형 자산, 지출 구조, 건강, 부업 등을 하나씩 정리해 나간다면, 은퇴 후 30년의 삶도 분명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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